'라스' 파비앙 "축구 보느라 티모시 샬라메 못 알아봐…예의 바른 친구였다"
'라스' 파비앙 "축구 보느라 티모시 샬라메 못 알아봐…예의 바른 친구였다"
  • 승인 2023.07.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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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파비앙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알아보지 못한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행복 배틀' 특집으로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축구 때문에 행복하다는 파비앙은 "내가 응원하는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로 축구 선수 이강인이 이적해 행복하다"며 '기승전이강인' 토크를 뽐냈다.

태어날 때부터 PSG 팬인 그는 프랑스에 축구를 보러 갔다가 우연히 티모시 샬라메를 만났다고. 

파비앙은 "파리에 갈 때마다 축구 경기를 직관한다. 그런데 한 번은 뒤에 젊은 친구들이 앉아있었다. 불어에 능통한 미국인 청년이 있었는데 자기 직업이 배우라고 했다. '조연이겠지'라고 생각하고 말았다"며 "그런데 다음날 난리가 났다. 대서특필까지 됐다. 알고 보니 뒤에 조연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인이 티모시 샬라메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너무 유명한 배우인데 제가 맨날 한국 영화만 보니까 그 배우에 대해 몰랐다. 너무 미안했다. 예의 바른 친구였는데 검색 후에야 그의 인기를 알았다.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 옆에도 플로렌스 퓨라는 여배우가 있었다. 저는 몰랐다. 당시 저는 축구 경기에 미쳐있었다"고 축구 덕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