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결혼지옥' 이어 '고딩엄빠' 연이어 하차 "체력적으로 지쳐. 재충전 위해"
하하, '결혼지옥' 이어 '고딩엄빠' 연이어 하차 "체력적으로 지쳐. 재충전 위해"
  • 승인 2023.07.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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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하 SNS
사진=하하 SNS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이어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 하차한다.

하하는 19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시즌3 최종회를 끝으로 MC 자리를 떠난다.

'고딩엄빠'는 10대에 부모가 된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3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빠인 하하는 시즌1부터 개그우먼 박미선, 배우 인교진과 호흡을 맞춰왔다. 그는 답답한 고딩엄빠의 에피소드에게 과몰입 리액션을 선보이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시즌3을 끝으로 '고딩엄빠'에서 하차하게 됐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시즌4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하하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하하는 지난 10일 MC로 출연중이던 MBC '오은영 리포트시즌2-결혼지옥'에서도 1년만에 하차했다. '결혼 지옥'은 부부 갈등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하하는 배우 소유진과 김응수, 아나운서 박지민과 함께 고정 MC로 활약한 바 있다.

하하 소속사는 연이은 프로그램 하차 이유에 대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가족과의 시간도 필요하고 조금 쉬면서 재충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하하는 SBS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에는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