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사야, 점술가에게 "자녀운 들어와있어"…깜짝 놀랄 예상 2세 외모
'신랑수업' 사야, 점술가에게 "자녀운 들어와있어"…깜짝 놀랄 예상 2세 외모
  • 승인 2023.07.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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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혼인신고를 먼저 한 심형탁-사야가 결혼식을 9일 앞둔 예비신랑, 신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심형탁-사야 부부는 7월에 있을 일본 결혼식과 8월에 치를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두 사람은 예물집과 한복집, 사주카페 등을 방문했다.

우선 예물을 고르기 위해 예물집에 도착한 심형탁-사야 부부는 화려한 티아라에 시선을 뺏겼다. 사야는 직접 티아라를 써보며 인형 미모를 자랑했고 심형탁은 사야 전용 포토그래퍼로 활약했다. 그러나 자꾸 사야의 얼굴이 안 나오게 사진을 찍어 모두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결국 사야는 "심 씨(심형탁 애칭) 싫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고심 끝에 두 사람은 다이아가 장식된 웨딩링을 선택했다. 가격은 300만 원대 초반이었다. 심형탁은 "오케이. 이걸로 하겠다"고 바로 구매의사를 드러냈고, 사야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복집으로 이동하던 심형탁은 "반지를 끼니까 진짜 결혼을 하는 것 같다. 책임감이 늘어간다"고 고백했다. 사야는 "여자는 반대다. 점점 불안하다.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 결혼 전의 불안한 정신 상태)인 것 같다. '이 사람이랑 진짜 잘 살 수 있을까.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심형탁과 사야는 미리 맞춰둔 결혼식용 한복 피팅을 위해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의 숍을 찾았다. 이때 사야가 심형탁을 '심 씨'라고 부르자 박술녀는 "그런 건 머슴 부를 때나 쓰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또 심형탁에게 "색시한테 스트레스 안 주고 잘 사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사주카페도 방문했다. 점술가는 심형탁의 성격에 대해 "예체능 기질이 좋다. 민감한 성격의 소유자다. 하나로 골똘히 고민하고 예민해지는 성향이 있다. 그리고 정에 약한 스타일이다. 정 때문에 폭망한다"고 분석했다. 사야에 대해서는 "신중한 성격이다. 여성적인데 열정이 가득하다. 불의 기운이 부족한 형탁님에게는 서로 보완이 되는 사주다. 또 아버지와 성격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의 사주는 한 번 정도는 떨어지거나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야 하는 사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두 사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이미 강제 이별을 한 경험이 있었다. 점술가는 "두 분은 떨어졌다가 다시 만나야 더 잘 붙는 궁합이다"고 설명했다.

점술가는 사야에게 "자녀운이 들어와있다. 아들 한 명에 딸 한 명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때 두 사람의 2세를 예상한 합성 사진이 공개됐고 놀라운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