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시리즈어워즈' 주현영, 유재석과 예능인상 수상 "제가 받아도 되나요?"
'청룡시리즈어워즈' 주현영, 유재석과 예능인상 수상 "제가 받아도 되나요?"
  • 승인 2023.07.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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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캡처
사진=KBS 2TV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캡처

유재석, 주현영이 남녀예능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유재석과 주현영은 남녀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수상에 어떨떨해하며 "정말 놀랐다. 멋진 상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한다. '플레이유'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2시간 동안 많은 누님과 생방송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며 "새롭게 도전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의미에서 김노은 PD님과 작가님, 제작진과 함께 열심히 만들고 있다. '플레이유'에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늘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알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광수, 유리에게 감사하다. 광수 상 탄 거 축하한다.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과 함께 했다. 많은 분들 중 많이 좋아는 한 분을 오늘 봤다. (최)민식이 형 사랑해요. 알라뷰 쏘머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예능인상을 수상한 주현영은 "꿈을 키워오면서 보고 자랐던 선배님들이 앉아계시고 유재석 선배님이 남자예능인상을 받으셨는데 제가 받아도 되나 할 정도로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한 자리에서 묵묵히 대중들의 웃음을 위해서 노력하고 애써주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제가 덕분에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께 상을 돌리고 싶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따라가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