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가 아이돌 활동 5년 정산금으로 58만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에는 아이돌 그룹 헤일로 출신 조성호, CF여신 이상미 커플 편으로 진행됐디.
이날 조성호는 12년 차 연인 이상미와는 헤일로로 활동할 당시에도 연애 중이었다고 전했다. MC들은 아이돌 당시의 수입에 대해 물었고, 조성호는 "계약금 500만원 제하고 군대 가기 직전에 첫 정산 5년 활동하고 58만원 받았다"라고 했다.
MC 김구라는 쉽지 않은 아이돌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거의 돈을 못 벌었다고 보면 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준비된 VCR에서 조성호와 이상미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결혼을 준비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조성호는 내년 결혼에 대한 꿈을 꾸면서 4억 짜리 집 매매를 서둘렀다. 진작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예식장 투어에 계약까지 했지만, 급한 진행으로 인한 이상미의 반대로 인해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들의 집은 4억 중 2억이 대출이었다. 조성호는 "두 집 한 달 월세를 합치니 80만원이었다. 현재는 원금, 이자 해서 한 달에 83만원 나간다. 월세를 버리지 않고 넓은 평수에 살 수 있고 원금도 쌓여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상미는 "저는 그런 걸 잘 몰라서 매매보다는 전세 혹은 컨디션 좋은 원룸을 제안하긴 했다“라며 ”공동명의에 똑같이 10원 한 장 다르지 않게 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경제관을 엿보게 했다.
'쩐생연분'은 쩐내 나는 경제 고수들의 리얼 쩐궁합 상담쇼로 자산 현황, 돈에 대한 가치관 등 '돈' 때문에 겪고 있는 남녀 및 부부의 갈등과 속사정을 자산 전문가에게 진단 받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8시 5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