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탐구생활' 정동원, 우즈벡서 '제빵왕' 변신...'희망가' 열창
'지구탐구생활' 정동원, 우즈벡서 '제빵왕' 변신...'희망가' 열창
  • 승인 2023.07.19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N ‘지구탐구생활’ 캡처

가수 정동원이 부르는 ‘희망가’가 우즈베키스탄에서도 통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에서는 정동원과 이경규가 호스트 코빌이 살고 있는 사마르칸트에 도착해 전통빵 공장을 체험하고, 관광지인 레기스탄 광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사마르칸트에 도착해 전통빵 공장으로 향했고 화덕에서 구워지는 빵을 보며 감탄을 터트렸다. 이후 이경규는 유치원 아이들 급식을 위한 장을 보러 간다고 떠났고, 정동원은 홀로 화덕에 빵을 구우며 힘겨워했다.

그러던 중 빵 공장 사장 아들은 정동원에게 노래 한 곡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고, 정동원은 이경규가 추천했던 김호중의 노래 ‘희망가’를 열창해 사장 아들의 엄지척을 받았다. 노래를 마친 정동원은 사장 아들에게 답가를 요청했지만, 사장 아들은 “난 가수가 아닌데?”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샀다.

이어 두 사람은 코빌 가족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저녁 만찬을 즐긴 뒤 코빌을 따라 레기스탄 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의 웅장한 규모와 벽면 가득 수놓은 순금, 푸른빛 모자이크 장식의 화려함은 두 사람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때 정동원을 알아보는 외국인들이 나타나 정동원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정동원은 외국인들과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 상황을 믿지 못했던 터. 정동원이 외국인들을 향해 “저를 아세요?”라며 본인의 이름이 뭐냐고 묻자 외국인들은 “이경규”라고 외쳐 폭소를 불렀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