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서장훈, 재산 2조설 해명 "진짜 믿는 사람 있어…생각보다 많지 않아"
'돌싱포맨' 서장훈, 재산 2조설 해명 "진짜 믿는 사람 있어…생각보다 많지 않아"
  • 승인 2023.07.1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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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산 2조원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프로그램 2주년을 맞아 서장훈과 모델 송해나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서장훈이 부럽다. 별명이 '2조 오빠'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100명 중에 한 3~4명은 그걸 믿는 분들이 있다"며 답답해했다. 송해나는 "나 믿었다"고 놀라워했다.

탁재훈은 "오해가 많지 않냐. 정확히 얼마 있다고 털어놔라. 그러면 오해가 사라질 거 아니냐"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그렇게까지 생각처럼 많지 않다"고 재산 2조원설을 부인했다.

이상민은 "(재산이) 매일매일 늘어난다. 얼마 있다고 하기가"라며 서장훈을 몰아갔고, 탁재훈도 "2조보다 업? 다운?"이라며 거들었다. 이상민은 "별명이 '2조 오빠'라는 게 얼마나 행복하냐. 나는 (별명이) 빚돌이, 상그지, 각설이, 빈대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상민이 형에게 200만 원 용돈을 줄 수 있냐"는 김준호의 뜬금 없는 질문에 "상민이형한테 뭔 일 있으면 그 이상으로 얼마든지 드릴 수 있다. 형이니까"라고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이상민은 "호적상으론 내가 동생이다. 호적에는 75년생으로 돼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