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엑소 백현·카이 영입 시도설에 심경 고백? "그냥 참았는데 너흰 정말"
MC몽, 엑소 백현·카이 영입 시도설에 심경 고백? "그냥 참았는데 너흰 정말"
  • 승인 2023.07.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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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리언마켓, 엑소 공식 SNS
사진=밀리언마켓, 엑소 공식 SNS

가수 MC몽이 엑소 멤버 백현·카이 영입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텐아시아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엑소 백현·카이를 언급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월 녹음됐다는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간의 전속계약이 불평등하다고 주장하며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야 형이 넘버원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확인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MC몽은 자신의 SNS에 '그냥 참았는데 너희는 정말'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엑소 첸·백현·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정산금지급 청구 소송 등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첸백시 측의 입장을 전면 반박하며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 해당 외부 세력의 정체는 빅플래닛메이트엔터이며 최근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당시 외부 세력으로 지목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들과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설립 초기 사내이사로 있었던 MC몽도 법률대리인 로펌고우 고윤기 변호사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첸백시 사이에 분쟁을 야기할만한 어떠한 인위적 개입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