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블랙핑크발 YG 주가 충격에 "NCT 중 올해 계약만료되는 멤버 없다"
SM, 블랙핑크발 YG 주가 충격에 "NCT 중 올해 계약만료되는 멤버 없다"
  • 승인 2023.07.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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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T드림 공식 SNS
사진=NCT드림 공식 SNS

SM엔터테인먼트 측이 NCT 멤버들의 계약기한이 올해 만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1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SM은 'NCT는 계약 당시 군 입대와 해외 활동 등을 고려해 통상적인 기간과 달리 계약기간을 결정했다. 멤버별로 차이는 있지만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멤버는 없다. 전원 내년 이후 만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이 서둘러 입장을 밝힌 이유는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재계약 문제가 수면 위로 나오자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크게 요동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블랙핑크와 같이 2016년 데뷔한 NCT도 통상 계약기간인 7년차를 맞아 재계약에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 그러나 NCT는 해외 활동 등을 이유로 올해 계약기한이 만료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NCT 멤버인 태일·태용·도영·텐·재현·마크가 4월, 유타·윈윈·해찬이 7월, 런쥔·제노·재민·천러·지성이 8월에 순차적으로 계약이 만료돼 주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에서도 부당한 장기 계약을 막기 위해 전속계약이 최대 7년을 넘을 수 없다.

다만 장기의 해외 활동을 위해 별도 합의가 가능하며 복무, 임신·출산·육아, 대학원 진학 등의 경우 해당 기간만큼 연장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 SM은 엑소(EXO)도 해외 활동을 고려해 7년이 아닌 10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