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19금 안무' 논란 첫 심경 "고소보다 목상태 제일 걱정"...여수 흠뻑쇼 출격
마마무 화사, '19금 안무' 논란 첫 심경 "고소보다 목상태 제일 걱정"...여수 흠뻑쇼 출격
  • 승인 2023.07.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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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사 SNS

그룹 마마무 멤버 겸 솔로 가수 화사(28·안혜진)가 '19금 퍼포먼스' 논란 후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가운데, 처음 관련 입장을 언급했다.

화사는 지난 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화사는 흰색 브라톱에 미니스커트 등을 매치한 의상으로 특유의 볼륨감 있는 몸매를 드러냈다. 당일 목 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알리면서도 가창력 넘치는 무대를 이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최근 논란이 된 공연음란죄 고발에 대해 언급했다. 화사는 "진짜 목(목소리)이 안 나올까 봐 너무 걱정했다. 전 고소당한 것보다 이걸(목상태) 제일 걱정했다"라며 "무대라는 게 너무 신기한 거 같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들이 무대에 서면 다 잊혀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화사는 "좋은 기를 담으며 나아갈 힘을 얻어보겠다. 여러분 마지막 곡 준비됐냐"며 "싸이 오빠 물 좀 많이 뿌려달라. 오빠가 무대 뒤에서 직접 물을 다 쏘신다더라"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사진=화사 SNS
사진=화사 SNS

이와 함께 16일 화사는 개인SNS를 통해 "여수의 이틀 동안 여수시민분 들에게 감동의 연속이였어요. 그동안 여수의 바다만 보았는데 더 멋진걸 보았네요"라며 여수 흠뻑쇼의 여운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화사는 지난 5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중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라 '주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다리를 벌리고 앉은 상태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쓸어올리는 퍼포먼스 등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6일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으로부터 해당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