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집중호우 피해 성금 1억원 기부…“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김우빈, 집중호우 피해 성금 1억원 기부…“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 승인 2023.07.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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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 사진=김우빈 인스타그램
김우빈 / 사진=김우빈 인스타그램

 

배우 김우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16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우빈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김우빈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희망브리지에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준 김우빈 님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