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2' 나영석, 오락가락하는 지락이들에 분노 "너희들 어떻게 해야 되니"
'지락실2' 나영석, 오락가락하는 지락이들에 분노 "너희들 어떻게 해야 되니"
  • 승인 2023.07.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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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캡처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캡처

나영석 PD가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오락가락한 태도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멤버들과 우붓으로 향하던 나영석 PD가 싸이퍼 랩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두 번째 도시인 우붓으로 향하는 차에서 최근 생긴 취미를 언급했다. 이때 이영지는 "혹시 스카이다이빙 관심 있으신 분?"이라고 물었고, 미미는 "나 하고 싶어"며 관심을 보였다.

이를 듣고 있던 나영석 PD는 두 사람을 쳐다보더니 "어제 제작진끼리 한참 회의했던 부분이 너희를 이해할 수 없다는 주제였다"며 "하도 놀이공원을 가고 싶다고 해서 놀이기구도 빌려놓고 우리끼리 시뮬레이션 해보고 '애들 좋아하겠다'고 했는데 또 기겁을 하고 안 간다고"라고 설움을 털어놨다.

이은지는 "우리가 정색했잖아"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 PD는 "그 다음 날 스카이다이빙은 너무 좋다고 그러고.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해야 되니"라고 분노했다.

전날 촬영된 영상에서는 40m 상공에서 낙하하는 놀이기구에 관심을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나영석 PD는 식당에서 퀴즈를 마치고 해당 놀이기구 탑승을 제안하자 정색하며 싫다고 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같은 시간 제작진은 답사를 위해 해당 놀이기구를 타고 있었다. 

나영석 PD는 그동안의 불만을 다 털어놓은 뒤 "니네 마음대로 해"라며 토라졌고 이은지는 "진짜 사춘기 딸을 맞이한 아빠의 모습이었어. 방금"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안유진도 "아침에 스피닝 타기 싫다고 그렇게 열심히 해놓고 다음날 다 같이 타러 가고"라며 청개구리같은 자신들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영지는 싸이퍼 랩처럼 내뱉었던 나영석 PD의 설움을 대신 랩으로 표현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