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동해·규현, 18년만 SM떠난다 "슈퍼주니어 활동은 계속"→규현, 안테나行 논의 중
은혁·동해·규현, 18년만 SM떠난다 "슈퍼주니어 활동은 계속"→규현, 안테나行 논의 중
  • 승인 2023.07.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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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가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은 가운데 멤버 은혁·동해·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하지만 슈퍼주니어 팀 활동은 SM을 통해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SM은 14일 "은혁·동해·규현이 SM과 별도로 개별 활동을 펼치게 됐다. SM은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슈퍼주니어 활동은 SM과 함께 이어가는 만큼 이후에도 다양한 그룹·유닛 활동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 '미스터 심플', '데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지난 2012년엔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또 한국 그룹 최초 남미 투어 진행,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개최 등의 기록도 썼다. 독보적인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SUPER SHOW)'도 만들었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앨범 '더 로드(The Road)'로 'SM 최초 11집 가수'에 등극했다.

슈퍼주니어는 연내 신곡을 발표하고 공연, 팬미팅 등을 열 예정이다.

한편, 규현은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테나에는 이효리 이상순 유희열 정재형 권진아 등이 소속돼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