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뒤늦게 알려진 부상 투혼 "'I AM' 뮤비 촬영 중 다쳐...응급실서 꿰매고 모든 신 소화"
장원영, 뒤늦게 알려진 부상 투혼 "'I AM' 뮤비 촬영 중 다쳐...응급실서 꿰매고 모든 신 소화"
  • 승인 2023.07.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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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아이 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FM4U '갓세븐(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는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 'I AM'(아이엠) 뮤직비디오 작업을 맡았던 손승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 감독은 작업 후기를 전하며 “장원영에게 특히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말한 적은 없는 이야기“라며 ”현장에서 장원영이 춤을 추다가 팔을 다쳤다. 7바늘이나 꿰맸다. 현장에서 그렇게 놀랐던 것도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콘티 분량이 2회 차 남았는데 다쳤으니 못 찍겠다 싶었다. 그런데 (장원영이) 이틀 연속 응급실에 가서 꿰맨 다음에 모든 신을 소화했다“라며 ”현장에서 힘든 내색을 안 하는 게 멋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장원영이 다친 이후에 소화하지 못했다면 없어졌을 법한 신이 많다"고 했다.

손 감독에 따르면 장원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해 내고 힘든 티를 내지 않은 채 모니터링까지 꼼꼼히 마쳤다고 한다.

한편 아이브는 최근 한국, 일본, 필리핀, 타이베이, 싱가포르, 태국을 순회하는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성료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