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김대호, 코너 최고 시청률로 스타성 입증…퇴직 얘기에 눈 반짝
'홈즈' 김대호, 코너 최고 시청률로 스타성 입증…퇴직 얘기에 눈 반짝
  • 승인 2023.07.1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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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대호 MBC 아나운서를 견제했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가 공개됐다.

이날 김숙, 박나래는 '집 보러 왔는대호' 방송이 나간 후 뜨거웠던 반응을 언급했다. 양세찬이 "스타가 됐더라"고 하자 양세형은 "원래 스타였다"고 바로잡았다.

장동민은 "우리가 관리 잘해야한다. 관리 잘못했다가는 프로그램 빼서 다시 만든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아나운서는 "지난주만 해도 장동민 씨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셨는데 오늘은 위아래로 훑어주시는 게 무섭다"고 당황했다.

장동민은 "지금 딱 우리가 잘 봐야 한다. 배에 기름이 끼나 안 끼나"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는 '집 보러 왔는 대호'를 통해 충남 금산의 시골집을 찾아갔다. 시골집의 주인은 김대호와 비슷하게 퇴직금을 정산해 집을 마련한 회사원이었다. 그는 현재 제2의 직업을 갖고 5도2촌(5일 도시, 2일 시골) 생활을 하고 있었다. 김대호는 "촌집 주인이 제 또래"라며 감탄했다.

집주인은 동네 가장 끄트머리 집을 리모델링해 살고 있었다. 김대호는 집에 들어가기 전 마당 한쪽의 지하수를 호스채로 들고 마셔 놀라게 했다. 그는 "지하수다.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집안은 유럽식 미장 방식으로 특유의 편안하면서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집 주인이 꾸민 집에서 김대호는 이번에도 드러누웠다.

김대호는 집주인을 만나자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도 퇴직금을 정산했지만 누나는 아예 퇴사하셨는데 어떠냐"라며 진지하게 질문했다.

'퇴직 브리핑'을 진지하게 들을 준비하던 김대호를 패널들이 놓치지 않았다. 김대호는 "내가 하겠다는 거 아니다. 모든 회사원들은 가슴 속에 사직서를 품고 산다"며 갑자기 손사래를 쳤다. 집주인 누나의 퇴사 이야기에 김대호는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들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