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델 겸 방송인 류체루(Ryuchell)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지난 12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께 도쿄 시부야구 사사즈카 사무실에서 숨져 있는 류체루를 매니저가 발견했다.
경찰은 류체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류체루는 모델, 가수, 배우, 사업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2016년 12월 모델 겸 방송인 페코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2018년 아들을 품에 안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이혼 후 “남성으로서의 성 정체성을 갖지 않고 있다”고 커밍아웃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