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성국 "24세 연하 아내와 세대차이 당연히 나…'동짜몽' 모르더라"
'라스' 최성국 "24세 연하 아내와 세대차이 당연히 나…'동짜몽' 모르더라"
  • 승인 2023.07.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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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최성국이 24살 차이 아내와의 세대차이를 인정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 금쪽 상담소' 특집으로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출연했다.

이날 최성국은 "아내와 나이 차이가 24살차다. 같은 띠다. 저도 몰랐다. 만난 지 6개월 있다가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러 나이를 안 물었다. 순수하게 사람을 알고 지내고 싶어서 나이는 안 물어보겠다고 했다. 편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밥 먹고 지내자고 시작했다. 그게 싫으면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 석 달 뒤에 감정이 생겨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나이를 못 물어보겠더라. 알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몇 년생이냐고 물었는데 같은 띠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사실 그날 현실적인 걱정이 많이 돼서 잠을 못 잤다. 이 만남을 계속 해도 될까. 세상 사람들한테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 큰 걱정이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성국은 "장인, 장모님과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에 "그걸 계속 안 여쭤봤다. 지금은 안다. 혼인신고할 때 알았다. 장모님은 김도균 형님과 장인어른은 김일우 형님이랑 동갑이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연하가 아니라 다행이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24살 연하 아내와의 세대 차이도 인정했다. 그는 "세대 차이는 당연하다. 겪어온 시절이 다르다 보니까 서로간에 의사소통이 안 되는 부분도 좀 있다"며 "엠제트(MZ) 세대라고 하지 않냐. 무슨 세대냐고 물어보길래 '내 윗세대는 새마을 운동 세대였고 나 때는 삼김시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했던 프로그램에 심형탁 친구가 나왔다. ‘동짜몽(도라에몽) 좋아하는 사람 있잖아’라고 이랬는데 동짜몽을 모른다"고 말했다. 유세윤도 동짜몽이 뭔지 알아듣지 못했고, 김구라는 "우리 때는 도라에몽이 아니라 동짜몽이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