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와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팬들을 우선시 생각하는 김성규의 마음을 헤아려 그간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하였지만 무분별한 악플을 게시하는 특정 인물들의 행위로 인해 김성규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는 향후 김성규와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발견될 시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한 자료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제보는 이메일로 부탁드린다며 인피니트 컴백을 앞두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성규가 속한 인피니트는 오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비긴(13egin)'으로 약 5년 만에 컴백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