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손오공'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했다.

세븐틴 미니 10집 'FML'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11일 오전 1시 31분 경, 1억 건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4월 24일 공개된 뒤 78일 만의 성과로, 세븐틴의 뮤직비디오 중 최단 기간 1억 뷰 달성 신기록이다.

이로써 세븐틴은 통산 6번째 1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울고 싶지 않아' 뮤직비디오는 이미 2억 뷰를 넘겼고, '박수', '아주 나이스', '레프트 앤 라이트', '핫' 뮤직비디오가 각각 1억 뷰를 넘긴 바 있다.

'손오공'은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커리어 하이' 행진을 지속하며 무한성장 중인 세븐틴을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한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세븐틴은 200명이 넘는 댄서들과 한 몸이 된 것처럼 움직이며, 에너지 넘치는 블록버스터급 '메가 크루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1~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을 개최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