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음방 사전녹화 중 화재, 멤버 머리엔 드론이..."곧바로 상황 정리, 죄송하다"
엔믹스 음방 사전녹화 중 화재, 멤버 머리엔 드론이..."곧바로 상황 정리, 죄송하다"
  • 승인 2023.07.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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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믹스가 참여한 ‘K-909’ 무대 사전 녹화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히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JTBC ‘K-909’의 엔믹스 무대 촬영 당시 무대에서 불이 나고 무대를 관람하던 관객이 쓰러지기도 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또 엔믹스 멤버 규진의 머리에 촬영용 드론이 걸리기도 했다면서 안전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K-909’ 제작진 측은 “녹화 도중 전환 세트 인조 화분 속 핑크 뮬리 일부분에서 불이 붙었다. 곧바로 아티스트를 무대에서 대피시키고 바로 소화기로 불을 진화했으며 환기와 현장정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무대를 관람하던 관객이 쓰러지기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객석에 계신 분 중 힘들다는 분이 한 분 계셔서 퇴장을 도와드렸다”라며 “제작진은 귀가 조치를 권유했으나 재관람 의사를 밝히셔서 제작진과 함께 들어와 의자에서 관람하실 수 있게 조취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규진의 머리에 촬영용 드론이 걸렸다는 내용도 해명했다. 제작진은 “규진의 머리에 드론이 닿은 걸 확인하고 드론 촬영을 곧바로 마무리하고 바로 소속사와 멤버에게 상태를 체크했다”라며 “이후 소속사나 멤버분도 이상이 없다고 해서 다시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K-909’ 측은 "이런 일이 일어난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철저히 안전문제에 신경 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엔믹스는 세 번째 싱글 앨범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수록곡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