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이경규 "불도그 여름에는 산책 안 시켜…체온 쉽게 올라가 위험"
'개훌륭' 이경규 "불도그 여름에는 산책 안 시켜…체온 쉽게 올라가 위험"
  • 승인 2023.07.1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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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개그맨 이경규가 여름에는 반려견 산책을 안 시키는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 이경규, 박세리가 반려견 산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반려견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서는 무더위를 조심해야한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규는 "불독은 다리가 짧아서 바닥의 발열이 바로 올라온다. 그래서 6월부터는 산책 금지다. 6월부터 가을까지"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겨울은 추워서 안 되고 봄은?"이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그동안 산책을 안 하다 보니 피부가 여려서 산책하다가 다치는 수가 있다. 불독이라 헬레레 있는 게 가장 좋다"고농담 섞인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가 "보호자들에게는 산책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냐"고 꼬집자 이경규는 "개 특성에 맞추고 있는 거다. 또 불도그는 체온이 쉽게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맞다. 뙤약볕에 있던 차 내부가 엄청 뜨거워지는 거랑 마찬가지다. 5분만 아스팔트에 놓으면 쓰러질 것"이라고 인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