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류승룡·한효주·조인성 '무빙'...디즈니+ 하반기 라인업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류승룡·한효주·조인성 '무빙'...디즈니+ 하반기 라인업
  • 승인 2023.07.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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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올해 하반기 디즈니+를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등 새 작품을 선보인다.

1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측은 올 하반기에 디즈니+(Disney+) 및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에서 독점 공개 예정인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 발표에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일부 한국 및 일본 오리지널도 포함됐다.

먼저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는 디즈니와 하이브(HYBE)의 콘텐츠 협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음악다큐 시리즈로,  '21세기의 팝 아이콘'인 BTS의 여정을 그린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9년 간 선보인 음악과 각종 영상 기록을 통해, 가수 활동 2막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일상과 앞으로 계획을 담아낸다.

한국형 슈퍼히어로물 '무빙'은 누적 2억 조회수 강풀의 2015년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초능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숨기고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또한 배우 류승룡·한효주·차태현·류승범·조인성·김성균·김희원·문성근·양동근·김신록·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9일  디즈니+와 디즈니+ 핫스타에서 공개될 예정.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며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하반기 공개된다.

7월 5일 공개된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한동화 감독과 함께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정진영, 김신록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시즌1보다 더욱 거대하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펼친다.

'최악의 악'은 1990년 서울을 배경으로 '강남 크리스탈'로 불리는 신종 마약이 나이트클럽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약의 출처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마약 밀매 트라이앵글을 내부에서 무너뜨리기 위해 지방 경찰 박준모가 나선다. '최악의 악'은 올해 하반기에 디즈니+와 디즈니+ 핫스타에서 독점 공개되며, 지창욱, '오징어 게임'의 위하준, 임세미 등이 출연한다.

'사운드트랙 #2'는 2022년 짝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사운드트랙#1'의 후속작. 2023년 말 공개 예정인 이번 시리즈는 6년 동안 만나다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로, 금새록과 노상현이 주연으로, 전작의 흥행 주역 김희원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권상우, 김희원 주연의 '한강'은 한강을 순찰하며 테러 사건, 각종 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한강경찰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액션 시리즈이다.

아울러 일본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도 공개했다. 디즈니와 일본 유명 출판사 고단샤의 협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인기 시리즈 '도쿄 리벤저스'는 오는 10월 공개. 데즈카 오사무의 전설적 만화 '불새'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  'PHOENIX: EDEN17', 나카지마 세나, 오쿠다이라 다이켄, 마켄유 등이 출연한 'Dragons of Wonderhatch' 등이 하반기 라인업에 포함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