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책 ‘비욘드 더 스토리' 출간…‘아미 데이’에 23개 언어로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책 ‘비욘드 더 스토리' 출간…‘아미 데이’에 23개 언어로
  • 승인 2023.07.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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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인터뷰를 엮은 책을 선보였다.

9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책 이름은 ‘비욘드 더 스토리 : 텐 이어 레코드 오브 BTS’(BEYOND THE STORY : 10-YEAR RECORD OF BTS, 빅히트뮤직)로 총 23개 언어로 출간된다.

국내서는 7월 9일 출간하는데 팬덤 ‘아미’가 탄생한 ‘아미 데이’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알려졌다.

책은 위버스 매거진을 쓰는 대중음악평론가 강명석이 멤버들을 인터뷰해 엮었으며 500쪽이 넘는 분량이다.

무엇보다 BTS가 직접 멤버들이 가진 가치관과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팀이며, 스스로 존재 가치를 증명하려 애쓴 점이 강조됐다.

BTS 연습생 시절과 당시의 고민, 고난의 연속이었던 데뷔 초기, 인기를 쌓아가던 시절, 월드 스타로 뜬 후 등 지난 10년간의 이야기가 총망라됐다.

특히 이번 책에는 멤버들의 솔직한 마음도 담겨 있다.

멤버 제이홉은 “저희는 아미(BTS 팬클럽)가 웃고 기뻐할 수 있다면 그게 곧 우리 ‘행복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달려 나가고 있다”고 팬들에게 애정을 나타냈다.

또 뷔는 멤버들을 향해 “제가 볼 땐 우리 멤버들 다 ‘또라이’다. 독기가 장난이 아니다”면서 “마음이 아무리 무너져도 무대를 사랑하는 감정은 더 커지는 사람들끼리 모인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