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여배우의 철저한 자기관리 "스케줄일 땐 살 안 찌는 3개만 먹어"
천우희, 여배우의 철저한 자기관리 "스케줄일 땐 살 안 찌는 3개만 먹어"
  • 승인 2023.07.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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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싱글즈 매거진'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싱글즈 매거진' 영상캡처

배우 천우희가 tvN '이로운 사기' 속 이로움과 현실 속 자신의 차이점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채널 '싱글즈 매거진'에는 ''너 T야..?' VS '공감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배우 #천우희 가 말하는 극T형 인간 이로움? I 싱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 천우희는 한 가지 질문에 천우희 버전과, 드라마 ‘이로운 사기’ 속 이로움 버전으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천우희와 이로움의 갭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질문에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천우희는 이상형에 대해 "저는 이상형은 없는데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면 관찰을 할 것 같고 넌지시 번호를 물어볼 것 같다. 반면 로움이는 10년간 감방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상형을 만나기보다는 단 하나의 목적만 생각할 것 같다. 이상형 따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우희는 늦잠을 자서 약속 10분 전에 일어난 상황에 대해서는 "나는 약속 10분 전에 일어날 일이 없다. 전 '파워 J'고 잠귀가 밝아서 벨소리, 알람에 한 번에 깬다. 이로움은 지각할 일이 있으면 그냥 잘 것 같다"고 말했다.

'1시간 넘게 기다린 맛집에 내 앞에서 마감됐다'는 말에는 "저는 1시간 넘게 줄서지 않는다. 제가 기다릴 수 있는 한도는 20~30분이다. 그 이상은 시간이 아깝다. 세상에 (다른) 맛있는 게 많다"며 "이로움도 라면만 먹어와서 다른 걸 먹을 줄 모른다. 맛집을 기다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 오전 스케줄이 있는데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가 고프다'는 상황에도 "바나나, 단백질 바를 먹는 편이다. 소화가 잘 되면서 살이 찌지 않는 걸 먹으려고 한다"며 "로움이는 밥을 안 먹어도 다니고, 먹어봤자 라면만 먹고 해서 그냥 참을 것 같다. 공복에 대한 인내심은 좋은 것 같다"고 상상했다.

평소 최애 야식을 묻자 천우희는 "오전 스케줄이 있으면 먹는 게 세 가지뿐이다. 바나나, 치즈, 아니면 단백질바. 스케줄이 없거나 일이 없는 시즌이면 치킨을 먹는다. 치킨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철저한 자기 관리 비법을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