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30세 박보검 "저도 이제 신랑돼야하는데…이상형? 장영란"
'신랑수업' 30세 박보검 "저도 이제 신랑돼야하는데…이상형? 장영란"
  • 승인 2023.07.0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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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배우 박보검이 결혼을 희망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1차 회동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던 '뜨거운 주부들'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가 다시 한 번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영란은 "이승철 선생님과 내가 친하다. 문자를 보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승철의 문자에는 '영란아 놀러간 너희들을 위해 선물 하나 보낸다. 아래 번호로 전화해봐'라고 적혀있었다.

장영란은 "돈 주시려고 하나"라며 전화를 걸었고,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박보검이었다. 그러나 심진화는 "뻥치고 있네. 너 개그맨이지"라고 믿지 않자 "저 박보검입니다"라고 말했다.

뜨거운 주부들은 "박보검 생신이 언제죠?"라고 물었고 "6월 16일입니다"고 답했다. 생일 검증까지 거쳤지만 박보검임을 믿지 못한 이들은 '별 보러 가자'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노래까지 완벽하게 부르자 장영란은 "5명 다 이상형이었다. 한 번만 만나고싶다"고 박보검을 환영했다. 

김가연은 박보검에게 "우리 큰 딸이 28살인데 나랑 똑같이 생겼다. 근데 성격은 반대"며 어필했다. 박보검은 "예능에 나올 때마다 사위 삼고 싶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이승철 선배님 덕분에 전화로나마 감사를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사랑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심진화에게 "살빼지 않으셔도 예쁘시다"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심진화는 "이런 거 시켜서 미안하다. 순수하게 이 세상에 우리 다섯 명밖에 없으면 누구를 선택할 거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망설이더니 "저는 장영란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선택 받은 장영란은 "나 방송 은퇴해도 되겠다. 진짜"라며 기뻐했다. 박보검은 "긍정의 에너지로 앞으로 많은 분들께 더 많은 사랑 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랑수업' 시간되면 출연이 가능하냐"고 묻자 박보검은 "저도 이제 신랑이 돼야할텐데"라며 결혼을 희망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