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틴 민규와 새벽 기습 라이브방송 "아미들 보고 싶으면 한다"
BTS 정국, 세븐틴 민규와 새벽 기습 라이브방송 "아미들 보고 싶으면 한다"
  • 승인 2023.07.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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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방송 영상캡처
사진=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방송 영상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새벽 라이브 방송으로 남다른 아미(팬덤) 사랑을 드러냈다.

5일 정국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97'이라는 제목으로 약 2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은 새벽 4시에 '절친'인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와 함께 있는 사실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당황한 민규에게 "나 원래 이렇게 라이브방송 한다. 오늘은 갑작스러운 라이브"라고 말한 뒤 민규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갑자기 생각나서 켰다. 좋은 아침 되고 좋은 점심 되고 좋은 밤 되고. 저희는 (술) 한 잔 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민규는 "이거 아닌 것 같은데. 다음에 제대로 놀러오겠다"고 인사한 뒤 "넌 정말 대단한 선배다. 멋지다. 새벽 4시에. 단 한 마디도 없이 라이브를 켤 수 있다는 건"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정국은 "이 라이브는 말이다. 내 감정이 뜻하는대로 가야한다. 아미들이 보고 싶다? 내 팬들이 보고 싶다? 그냥 켜는 거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민규는 "나도 그런 모습 배우도록 하겠다. 고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정국과 민규는 "안녕히 계세요"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국과 민규는 1997년생 동갑내기로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 NCT 멤버 재현 등과 연예계 친목 모임 '97즈'로 유명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