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관련한 팬들의 시위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SM은 5일 공식 SNS에 '당사는 최근 태연과 관련해 팬들께서 보내주시는 여러 가지 의견을 확인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콘서트 및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팬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보내준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펼칠 태연의 음악 및 다양한 활동을 더욱 면밀히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팬 여러분이 보내주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태연의 팬클럽은 태연의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투어와 관련해 '아티스트 태연 콘서트 프로모션 정상화 등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들의 요구사항은 콘서트 홍보 및 수요에 맞는 공연장 대관, 자체 콘텐츠 제공, 정기적인 악플러 고소 진행 상황 공유 등이다. 지난달 22일부터 SM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