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을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TV조선 '조선체육회'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이천수의 음주 뺑소니범 검거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천수는 비오는 올림픽대로를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내 지친 모습으로 터덜터덜 걸어오고 경찰에 인계된 음주운전 뺑소니범의 모습이 이어졌다.

그는 제작진을 통해 "그날따라 경기력이 살아난 건지"라고 쑥스러워했다. 아내 심하은은 이천수의 음주 뺑소니범 검거 기사를 본 후 "오빠 사고쳤어?"라고 반응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