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이혜영, 재혼으로 얻은 딸 자랑 "美 명문대 졸업 후 제이지 회사 들어가"
'옥문아' 이혜영, 재혼으로 얻은 딸 자랑 "美 명문대 졸업 후 제이지 회사 들어가"
  • 승인 2023.07.05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인 이혜영이 재혼으로 얻은 딸을 자랑하며 딸바모 면모를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혜영,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혜영은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뒤 제이지·비욘세 등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혜영은 재혼 후 얻게 된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열혈 학부모였던 과거를 전했다. 그는 "딸이 10살, 11살쯤 사춘기였을 때 처음 만났다“며 ”빅뱅 팬이었던 딸과 함께 가수 콘서트를 같이 다녔다. 수학과 영어 학원 대신 주말에 8시간씩 케이팝 안무 학원을 보내 춤을 가르쳤다"라며 딸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내기 위한 자신만의 교육법을 공개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그녀는 "덕분에 지금은 딸이 비욘세 남편 제이지가 설립한 소속사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뒤, 세계적인 대형 기획사에 입사한 글로벌 수재로 자란 딸에 대한 자랑을 이어 나가 모두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혜영은 딸을 위해 학교에서 학부모회장까지 맡았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딸이 내가 학부모회장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내가 맡았다. 교장·교감 선생님이랑 이태원 맛집도 다니면서 열심히 활동했다"라며 남다른 학부모회장 활동 기술(?)로 '열혈 엄마'로 등극한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딸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부터는 치열한 입시 경쟁과 살벌한 학부모 분위기로 학부모회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현실판 스카이캐슬'과 같은 일화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혜영은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딸'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혜영은 "남편이 결혼 전에 나한테 딸이 있다고 이야기할 때, 굉장히 힘들게 돌려서 말하더라"라며 "진심을 담아 얘기하는 모습에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전해 옥탑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