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황의조, 서울 떠나 원소속팀 EPL 노팅엄 복귀...구단 유튜브 영상에 등장
'사생활 논란' 황의조, 서울 떠나 원소속팀 EPL 노팅엄 복귀...구단 유튜브 영상에 등장
  • 승인 2023.07.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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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사생활 논란을 딛고 노팅엄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낼 수 있을까.

5일 뉴시스에 따르면 FC서울 임대가 종료된 황의조는 4일(현지시간)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이 같은 사실은 노팅엄 구단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 황의조가 등장하면서 알려졌다. 황의조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자전거를 타며 체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으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공격수 출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올해 초 6개월 단기 임대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뛰었다.

서울에서도 초반 부진하던 황의조는 프로 데뷔 시절 은사였던 안익수 감독의 믿음 하에 18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달 20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는 약 1년 만에 A매치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편 황의조는 노팅엄 복귀를 앞두고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황의조는 모든 내용을 부인하며 동영상 유출자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 조사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