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오대환 "육아 스트레스 악역으로 풀어…아들 낳는 비결有"
'돌싱포맨' 오대환 "육아 스트레스 악역으로 풀어…아들 낳는 비결有"
  • 승인 2023.07.0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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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배우 오대환이 넷째를 아들로 낳은 비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귀화, 오대환, 임형준이 출연해 돌싱들과 얘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무서운 질문이다. 대환 씨 이건 심각하다. 한 해에 악역을 6번을 맡았다. 그런데 그때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더라"고 물었다.

오대환은 “그때 육아를 담당했다. 스트레스가 있지 않나"라며 "사람들이 알아볼 때 됐으니까 표출을 못 했을 때다. 악역을 하니까 내가 하고 싶은 욕, 때리는 것, 괴롭히는 것. (최귀화) 형님 말씀처럼 하면서 풀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감독님이 '컷, 연기가 좋아, 요즘에' 그랬겠다"고 말했고, 오대환은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다. 진짜 나쁜 놈 같다고"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오대환은 4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임을 언급했다. 오대환은 "4명까지는 계획을 안 했다가 처음에 둘 정도 생각했다가 셋째는 사고였다"며 "피임을 한다고 했는데 아내가 갑자기 임신했다길래 '내 애 맞아?' 했다가. 셋째를 낳았는데 딸 셋이 너무 좋았다. 아내가 몸이 회복되고 나서 1년 정도를 설득을 하더라. 아들을 갖고 싶다고. 나랑 어머니와 관계가 좋은데 그걸 보면서 부러웠다더라. 자기도 늙었을 때 장난치고 놀 수 있는 아들을 원한다고 했다"고 넷째를 갖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넷째가 또 딸이면 어떡할 거냐'라니까 정말 자신이 있다고 했다. 진짜 아들 만들 거면 내가 하라는대로 했다. 세 딸은 밤에 만들었으니 이번엔 낮 2시, 전날 고기 먹였고 커피를 마시라고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