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신기루 "성전환 수술 고민 오기 시작" 풍자설 루머 해명
'강심장리그' 신기루 "성전환 수술 고민 오기 시작" 풍자설 루머 해명
  • 승인 2023.07.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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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캡처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캡처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풀었다.

4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신기루가 '걸어다니는 오해 덩어리 억울하고 원통하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신기루는 "어느날 부터인가 DM으로 응원 메세지가 많이 왔는데 성전환 수술 고민이 오기 시작했다. 풍자 씨랑 헷갈려서 보낸 것"이라고 풍자설 루머에 대해 해명헀다.

이어 "최근 가장 황당한 루머는 교도소 몇 번 방에서 봤다는 루머다. 제가 교도소를 들어갔는데 보석으로 나왔다고 했다.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범법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다. 루머를 놔뒀더니 계속 헛소문이 나서 법무법인을 끼고 일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뿐만 아니었다. 그는 "오해도 많고 악플도 많지만 하나의 안 좋은 이야기가 있으면 거기에 꽂히더라. 저는 15년동안 15번도 방송을 못했다. 무명이 길었다. 유튜브채널을 통해서 인기가 수직 상승했고 일주일에 쉬지 않고 일하고 하루에 2개 스케줄까지 나오게 됐다"며 "욕이라도 해주는 게 감사하긴 했는데 그런 걸 보다 보니까 사람들이 저를 너무 싫어하는 줄 알았다. 나가면 많이 좋아들 해주셔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신기루 자동차설도 설명했다. 그는 "어느날 밤에 자동차 주차 차단기가 제가 지나갈 때 열리더라. 저를 차로 인식한 거다. 저도 알아보니까 저를 SUV로 본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자신을 대식가가 아니라 미식가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시어머니가 LA갈비를 6kg 정도 하셨는데 편하게 먹으라고 하셔서 4kg를 먹었다. 그때부터 LA의 'L'과 4kg의 '4'를 합쳐서 L4라고 했다. 곱창 2m도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길지 않다"며 "체하고 벅차다는 느낌은 모른다. 난 대식가라기보다는 다식가다. 술이 있으면 계속 먹는데 천천히 먹어서 20시간을 먹은 적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기루는 식비에 대해 "아이가 없어서 남편과 둘이 사는데 한 달 식비가 500만 원 정도 나온다"며 "술값도 포함이다. 그래도 체중을 120kg 미만을 유지하려고 한다. 3개월마다 메이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