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오징어게임2' 대본 리딩 너무 떨려...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박규영 "'오징어게임2' 대본 리딩 너무 떨려...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 승인 2023.07.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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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배우 박규영이 '셀러브리티'부터 '오징어게임2'까지 넷플릭스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박규영은 4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인터뷰에서 "넷플릭스라는 좋은 플랫폼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는 건 배우로서 행운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190여 국가에 틀어진다는 게 실감이 안 나는 일이라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규영은 '셀러브리티'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촬영을 마쳤고, 이정재 이병헌 공유 임시완 최승현(탑) 등과 함께 '오징어게임' 시즌2에도 캐스팅됐다.

지난달 '오징어게임2' 대본 리딩에 참여한 박규영은 "어떤 작품을 하든, 관계자분들이 '이 작품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시지 않더라"라며 "저 역시 그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자세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국의 콘텐츠가 나아가는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전 어떤 작품의 대본 리딩이든 항상 엄청나게 떨리는데, 이번에는 대단한 선배님들과 마주하니 조금 더 떨었던 거 같다"며 "많은 분이 너무 기대를 해주시는 작품이기에 그에 대해 보답을 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 보겠다"라고 했다.

한편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이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규영은 주인공 서아리 역을 맡아 평범한 회사원에서 단숨에 팔로어 130만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며 여러 갈등과 직면한다.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이 출연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