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가 늦둥이 여동생을 언급한다.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우리 함께면 기쁨도 두 배'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인 김구라 아들인 가수 그리가 특별 내레이터로 나선다. 그는 3살 된 막둥이 여동생에 대해 "아빠(김구라)가 '슈돌'에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아빠에게 지나가는 말로 (슈돌 출연을) 말씀드렸더니 저한테 화를 내셔서 '슈돌'은 저만 이렇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센스 있는 입담을 자랑한다.
이어 "여동생이 낯을 가린다. 제가 아버지와 함께 안 사니까 아직 가족인 줄 모른다"며 "조금 더 크면 예뻐해줄 것"이라고 막둥이 여동생을 향한 '오빠미'를 뽐낸다.
특히 그리는 강경준이 정우를 돌보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자 "경준 선배님이 육아하는 거 보니 아빠 김구라는 더더욱 '슈돌'에 못 나올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안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