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싸우면 시간 갖는 편, ♥김준호 대화 시도해 크게 번질 때 많다"('고소한 남녀')
김지민 "싸우면 시간 갖는 편, ♥김준호 대화 시도해 크게 번질 때 많다"('고소한 남녀')
  • 승인 2023.07.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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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Plus, ENA 제공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개그맨 김지민이 SBS Plus와 ENA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를 통해 리얼한 연애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김지민은 오는 11일 첫방송되는 '고소한 남녀'에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개그계 동료 김준현과 함께 메인 MC로 출격한다.

김준호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향한 무한 애정과 알콩달콩 케미를 과시해온 자칭 연애 고수 김지민이 배신과 갈등으로 얼룩진 남녀관계에 쏟아낼 사이다 일침과 현실 공감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김지민과의 일문일답]

Q. 출연 제안을 받고 어떤 마음이 들었나.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친한 준현 오빠와 함께 한다니 너무 좋았다. 언제 어디서든 정답이 없는 게 남녀 문제라서 더 흥미로웠다.

Q. 또 한명의 메인MC 김준현과 함께 방송으로 만난 소감은?

'3대 천왕' 이후 고정으로 꼭 다시 해보고 싶었기에 너무 좋다. 티키타카도 잘 맞아 기대가 된다.

Q. 다른 출연자분들과는 어떤 인연이 있는지, 없다면 평소에 어떤 이미지였는지.

상준 오빠와는 같이 코너를 오래 해서 워낙 친하고, 오빠 여자 보는 눈 높은 거 은근히 놀리는 재미로 시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지현 씨는 꼭 만나보고 싶었다. 예전 ‘당연하지’ 게임 때 입담으로 활약이 대단하셨는데, 저도 '런닝맨'에서 ‘당연하지’를 하며 다 이겼던 적이 있어서 은근 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알베르토는 진짜 사랑꾼이어서 배울 게 많을 것 같다. 저의 그분(김준호)이랑 비교해 봐야 겠다.(웃음)

Q. 법에 대한 관심이 원래 있었는지? 법적 지식을 뽐낼 준비가 되어있는지?

법에 관련한 영화, 드라마는 다 섭렵했을 만큼 관심이 많다. 용어는 모르지만 웬만큼 예상이 가는 수준까지 오지 않았을까 싶다.

Q. 행복한 연애를 위해 커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신뢰다. 신뢰가 깨지면 공기보다 가벼운 사이가 된다.

Q.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부부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존중인 것 같다. 바라지만 말고 나부터 존중받을 자격을 갖춘 후에 상대방을 대해야 하는 것 같다.

Q. 남자친구와의 트러블이 생기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시는 편인지?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 근데 그분이 못 참고 계속 대화를 시도해서 더 크게 번질 때가 많다.

Q. 상상을 초월하는 문제적 커플들의 이야기가 예고되고 있는데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이미 녹화를 떠본 사람으로서 감히 '난 진짜 행복하구나'를 체감했다.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더 많더라.

Q.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가 있다면.

깨가 쏟아지는 고소한 남녀가 되기 위해 필수 시청 프로라고 장담한다. 안 보시면 고소할 남녀가 되는 수가!(웃음)

한편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오는 7월 11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