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현, 골프존 ‘GTOUR WOMEN'S’ 4차 대회 우승..데뷔 첫 우승 쾌거
정다현, 골프존 ‘GTOUR WOMEN'S’ 4차 대회 우승..데뷔 첫 우승 쾌거
  • 승인 2023.07.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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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4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정다현, 롯데렌탈 최근영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골프존 제공
지난 2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4차 결선 시상식에서 골프존 박강수 대표(왼쪽부터), 우승자 정다현, 롯데렌탈 최근영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은 지난 2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4차 대회 결선에서 정다현이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GTOUR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전했다.

정다현은 1라운드 후반 8언더파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섰으며, 최종라운드 2, 3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여 선두 박단유와 한 타 차 구도를 만들어냈다.

정다현은 12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머문 것도 잠시 이어진 13번 홀 샷 실수로 다시 공동 선두가 되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집중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2021년 GTOUR에 입회한 정다현은 GTOUR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박단유는 1라운드 초반 1, 2번홀 4~6번홀 연속 버디, 7번 홀 이글 승부로 4차 결선을 이끌었지만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다현은 “우승 경쟁을 하게 될지 몰랐는데 실수를 했을 때 좀 더 경기에 집중하자고 마음먹고, 마지막 홀에서 컨트롤 샷을 한 게 우승을 할 수 있게해 준 것 같다”라며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다음 GTOUR 우승을 목표로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천5백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최종 라운드는 JTBC골프 채널 생중계와 SPOTV 채널을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송출됐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