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겸 배우 한승연이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한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충북 옥천의 맛 집들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은 한승연에게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승연은 “맨 처음에 아기 때는 연기로 시작했었다”며 “드라마 보고 연기학원을 가서 조연, 단역이나 예능에 필요한 연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학교를 너무 못 나가니까 엄마가 '너 학교를 지금 꼭 다녀야 된다' 그래서 중학교 올라가서 미국 유학을 잠깐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으로는 오디션 테이프를 계속 보냈다”며 “그래서 그게 돼서 한국으로 돌아왔던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투자한 만큼 소기의 성과가 있었네"라고 말했다.

한승연은 "그 이상으로 제가 뽑아드렸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