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범농협 재해 대책 위원회 개최.."농업재해 사전 예방·생활 안정 지원"
농협중앙회, 범농협 재해 대책 위원회 개최.."농업재해 사전 예방·생활 안정 지원"
  • 승인 2023.06.30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가운데) 및 범농협재해대책위원회 부서장위원 등 20여명은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에 참석했다./사진=농협 제공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가운데) 및 범농협재해대책위원회 부서장위원 등 20여명은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에 참석했다./사진=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범농협 재해 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 중구 본관에서 개최됐으며,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범농협재해대책위원회 부서장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재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 지원체계 등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는 여름철 재해로 인해 영농지원 상황실을 재해 대책 상황실로 전환하고, 향후 집중호우 등 피해 발생 시 피해 농가 영농지원(무이자 재해자금, 병해충 약제 지원, 피해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 추진 등), 금융 지원(긴급생활 안정 자금 지원, 대출금리 우대 및 이자 납입 유예, 보험료 납입 유예 등), 생활 안정 지원(피해 농가 주거시설 복구, 취약농가 인력지원, 범농협 일손 돕기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년 여름철의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기후변화 및 엘니뇨 발달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및 태풍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돼 농협은 농작물 및 시설물 안전점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전파를 강화하면서 사전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올해는 연초부터 한파, 냉해 및 우박 피해 등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인의 시름과 상실감이 크다”라며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을 통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협 차원의 실효성 있는 재해복구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