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표 성경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모색
지도표 성경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모색
  • 승인 2023.06.30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도표 성경김 BI
지도표 성경김 BI

‘지도표 성경김’으로 유명한 종합식품기업 성경식품(대표 육현진)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체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성경식품은 코트라 주관 양국 무역상담회에서 30만달러(약 4억원) 계약을 추진하며, 베트남 마트 입점 등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김 수출에 나선다.

성경식품은 6월 28일부터 30일간 수협중앙회가 주최한 ‘2023년 상반기 무역상담회 사업’에 참가했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일본 10개사, 대만, 홍콩 20개사, 베트남 15개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10개사 등 4개 권역, 55개사가 참가해 한국 수산식품의 수출입 방안 모색 및 거래선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성경식품은 이 사업을 통해 베트남 수출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성경식품은 이번 베트남 수출 활동을 계기로 김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꾸준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동남아 시장 중 특히, 베트남 조미김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8840만달러로 최근 5년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김을 영양소와 무기물이 많이 포함된 건강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김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성경식품은 40년 전통의 김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성경식품의 제품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품질 원초를 엄선, 최적의 맛을 만들어 내면서 김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