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규현 누나 "규현 교통사고 당시 생존율 20%, 매일 눈물로 기도"
'걸환장' 규현 누나 "규현 교통사고 당시 생존율 20%, 매일 눈물로 기도"
  • 승인 2023.06.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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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누나 조아라가 지난 2007년 규현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22회에서는 여행 계획에 일가견이 있는 MC 규현이 누나 조아라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그의 누나 이소라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도쿄 투어 첫째 날이 펼쳐진다.

규현은 "6잡과 육아에 지친 누나 조아라를 위한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며 가족 같은 여행 메이트인 은혁과 이소라를 소환했다. 조아라는 "출산하고 5년 동안 한 번도 해외에 간 적 없다"면서 규현이 준비한 여행에 기대감을 표했다.

서로에게 무심한 듯 보이지만 애틋 그 자체인 규현, 조아라 남매. 이와는 반대로 티격태격 찐친 같은 은혁, 이소라 남매의 닮은 듯 다른 현실 남매 투어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모두가 자신이 계획형인 'J'형 인간임을 주장하는 가운데, 여행 시작부터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나게 된다. 과연 규현이 야심 차게 준비한 도쿄 투어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조아라가 동생 규현의 말이면 무조건 OK를 하게 된 애틋한 마음을 공개했다.

지난 2007년 발생한 규현의 교통사고 당시, 생존율 20%로 위독한 상황에 말 못 했던 심정을 처음으로 밝힌다. 유학 중이었다는 조아라는 "당장이라도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올 수 없었다. 매일 눈물로 기도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아라는 기적처럼 규현이 살아 돌아온 이후 "규현이 싫은 소리를 해도 다 예쁘다"고 동생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22회는 7월 2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