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탐구생활' 정동원, 몽골서 낙타 추격전→뒷발에 치일 뻔...이경규와 힐링케미
'지구탐구생활' 정동원, 몽골서 낙타 추격전→뒷발에 치일 뻔...이경규와 힐링케미
  • 승인 2023.06.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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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지구탐구생활'
사진=MBN '지구탐구생활'

'지구탐구생활' 정동원이 낙타 털 깎기에 도전했다가 탈주하는 낙타를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이경규와 힐링 케미를 뽐낸다.

27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지구탐구생활' 8회에서는 정동원, 이경규가 세 번째 나라 몽골에서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동원은 인생 최초 '낙타 검거 대작전'에 돌입한다. 정동원은 '규버지' 이경규와 함께 유목민 마을에 방문해 전통의상으로 환복한 뒤,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낙타의 털을 깎아주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털 깎기 시작 전부터 낙타들이 하나씩 우리를 이탈했고, 정동원이 낙타 몰이를 진행했다가 낙타 뒷발에 치일 뻔하면서 이경규의 걱정과 잔소리를 들어야했다.

정동원이 인생 최초로 낙타털 깎기에 도전한 상황 속, 낙타가 또다시 우리를 박차고 탈출했다. 이때 지켜보던 몽골 어린이 한 명이 낙타를 잡으러 드넓은 초원을 뛰어가자 정동원도 덩달아 낙타 검거 작전에 투입돼 초원을 달렸다. 이경규가 대초원에서 벌어진 낙타 추격전을 바라보며 "진귀한 구경한다. 낙타 잡는 건 진짜 다큐멘터리에서도 못 봤다"라고 감탄을 터트린다.

정동원과 이경규는 발리에 이어 몽골에서도 일복이 제대로 터졌다. 두 사람은 '동물 천국'인 몽골 유목민 마을을 방문, 태어나서 처음으로 낙타털 깎기부터 양과 염소에게 우유 먹이기까지 도전했다.

정동원과 이경규는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잠시 다음 일정을 위해 게르(유목민이 생활하는 이동식 집)에서 대기하던 중 이경규가 정동원에게 "동원아, 네가 나를 10년 젊게 만들어 주고 있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해 정동원을 감동하게 한 것. 이어 정동원은 이경규가 자신의 노래 '여백'을 칭찬한 뒤 "그 여백의 의미를 아냐"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차차 알아가지 않겠나"라며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정동원과 이경규가 몽골 초원에서 겪는, 제대로 된 '지구탐구생활'의 순간을 함께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짜릿한 스릴과 따스한 힐링을 동시에 전달할 초원 라이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은 열일곱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고생 프로젝트'를 담는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