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방탄소년단 진, 하루에 카톡 3천개 받아..콜드플레이 연락도"(라디오쇼)
박명수 "방탄소년단 진, 하루에 카톡 3천개 받아..콜드플레이 연락도"(라디오쇼)
  • 승인 2023.06.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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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 SNS
사진= 박명수 SNS

방송인 박명수가 방탄소년단(BTS) 진과 연락처를 교환한 일화를 전했다.

26일 오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로이킴이 출연해 입담을 빛냈다.

이날 박명수는 로이킴의 신곡 'WE GO HIGH(위 고 하이)'에 대해 "이 곡이 BTS 정국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 묻자, 로이킴이 "정국 님의 'Dreamers(드리머스)' 때 이 분한테 노래를 써준다면 어떻게 쓸까 상상하고 쓴 곡이 있었다"며 귀호강 라이브를 들려줬다. 

이어 박명수는 군 복무중인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의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진이 예전에 제 유튜브 '할명수'에 나와서 전화번호를 교환했었다"며 "제가 전화를 거는 게 뭐하지 않나. 월드스타인데. 그래서 저는 안 걸지만 교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그런데 진 군이 '전화를 해도 못 받을 수 있다'면서 메신저를 보여줬는데, 하루에 카톡이 3천 몇 개가 와 있더라. 거의 다 영어다. 확인이 안될 정도로 많이 보내내시더라"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명수는 "그걸 보면서 역시 '월드스타는 다르구나' 했다"며 "진이 너무 고맙게도 '나중에 봐도 이해해달라'고 하더라"며 "거기에 콜드플레이도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의 연락도 오고 그러더라"고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