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시은의 ‘오징어 게임2’ 출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OSEN은 김시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여성 출연자로 캐스팅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과 김시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즉각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시은은 영화 ‘다음 소희’에 출연하며 얼굴을 올렸다. ‘다음 소희’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런 온’ 등에도 출연했다.

한편 지난 17일 넷플릭스는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1’을 이끈 이정재는 성기훈 역으로, 프론트맨 역은 이병헌, 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든 황준호 역의 위하준, 딱지남 역의 공유도 시즌2에 출연한다.

주요 남자 배우들의 윤곽은 드러났지만 아직까지 여성 배우 라인업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는 상황이다. 김시은에 앞서 박규영과 조유리의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이들의 소속사 역시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전했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해 중 촬영을 시작하며 오는 2024년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