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입 삐쭉' 윤아에 "귀여워…케미스트리 점수? 10점 만점에 10점"
이준호, '입 삐쭉' 윤아에 "귀여워…케미스트리 점수? 10점 만점에 10점"
  • 승인 2023.06.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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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얼루어 코리아'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얼루어 코리아' 영상캡처

"10점 만점에 10점!"

이준호와 임윤아가 커플 케미스트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유튜브채널 '얼루어 코리아'에서는 '세뇨리따 커플에서 킹쪽이 커플이 되기까지. 이준호&임윤아 이 조합보려고 기다린 사람들 다 드루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선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준호와 임윤아가 출연해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냐'는 질문에 "둘 다 그런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준호는 "확실히 사랑 씨(윤아)가 현장에 나타나면 남자 스태프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너무 좋아한다. 너무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늦은 시간까지 촬영하면 에너지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치얼업' 시켜주시는 본부장님(이준호)이 계시니까”라고 상대배우를 추켜세웠다. 이준호는 "지쳐있고 힘들어있을 때마다 서로 자처해서 드라마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줬던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 '촬영장에서 상대 배우가 가장 자주 했던 말이나 행동은'이라고 묻자 이준호는 "촬영을 하다보면 서로의 연기가 좋았을 때 '좋았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했고, 임윤아도 "정말 자주 했던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준호는 "윤아 씨는 카메라 앵글을 잡고 있을 때, 혹은 대기하고 있을 때 이 표정을 많이 하더라"며 임윤아와 동시에 입술을 삐죽 내민 표정을 지었다. 이준호는 "본인도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 제가 펭귄 같다고 한 적 있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맞다. 알려주셔서 모니터를 보니까 (입술을 삐죽 내밀고) 이러고 있을 때가 있더라. '왜 저렇게 귀여운 척을 하고 있지?'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준호는 웃음을 터트리며 "귀여우세요"라고 칭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저희가 이번 작품에서 애드리브가 넘쳐난다"고 말했다. 임윤아도 "구원이 '나 같은 변태가 어딨냐'라고 한다. 그럼 제가 '변태 X가지'라고 한다. 그러면 또 구원이 받아친다. 팬들이 '그러면 X가지는 인정하는 거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구원이도 자기가 그런 줄 아나 보다. X가지는 인정하는 거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커플의 케미스트리 점수에 대해 "10점 만점에 10점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인터뷰에서도 서로를 칭찬하기 바쁜 '찐커플' 면모를 드러냈다.

임윤아는 '촬영하면서 발견한 상대의 의외의 모습?'이란 질문에 "이준호라는 배우가 이렇게 귀여운 연기도 할 수 있구나 싶었다. 극중 구원이가 굉장히 사랑스럽다. 감정연기나 무게감 있는 연기는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 이 작품을 통해서 이준호 씨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구원이가 사랑이를 처음 만났을 때 엘리베이터에서 했던 (임윤아의) '심하게 재수없네?'가 애드리브였다. 너무 재미있더라. '와! 멋있다. 어떻게 저런 것을 준비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