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깜짝 결혼 발표? "3년 안에 진짜로 할 것 같다"('ㄴ신봉선ㄱ')
신봉선, 깜짝 결혼 발표? "3년 안에 진짜로 할 것 같다"('ㄴ신봉선ㄱ')
  • 승인 2023.06.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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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캡처

개그우먼 신봉선이 깜짝 결혼 선언을 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속보 신봉선 미디어랩시소 전속 계약! 그리고 깜짝 결혼 발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봉선은 오전 테니스 촬영을 마친 후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개그맨 송은이를 만났다.

송은이는 계약서를 꺼내 내밀었다. 신봉선은 "재계약 시즌이 왔다. 사실 좀 지났긴한데 차일피일 미뤘다"며 "전속 계약서다. 노예계약이란 이런 거다. 송은이 씨 사람 좋은 코스프레에 다들 속았다"고 우스갯 소리를 했다.

그는 "선배님이시지만 사회초년생 여러분 꼭 꼼꼼히 읽어 봐야 된다. 말장난을 해놓는 데가 있다“며 ”찝찝하다 싶으면 절대 사인하지 말고 그냥 아빠가 무서운 척 해라. 아빠한테 물어봐야 된다고 일단 후퇴해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쓰기 전에 더 바라는 거 있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저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응원할게. 응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봉선은 "그리고 3년 뒤 저도 결혼을 한다거나 임신을 한다거나 그런 일이 충분히 있을 수 있지 않나. 그렇게 됐을 경우엔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완전히 응원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약서를 쓴 후 신봉선과 송은이는 함께 한우 식당으로 향했다. 한우와 와인을 먹던 신봉선은 또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선배님 진짜로 아까 결혼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3년 안에 결혼 할 것 같다. 느낌이 왔다. 결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늦어도 내년에 할것 같다"고 호응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은 "그런 촉이 하나도 안 맞는 편이죠?"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응"이라고 즉답해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신봉선은 굴하지 않고 "나 결혼 할 것 같아. 진짜로"라고 거듭 말했다.

송은이는 자신이 축가를 불러도 되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안된다. 선배님 초대를 안 할 거다. 스킨 보톡스 맞고 불러달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선사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