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군백기 없는 비주얼 화보 "이상형? 자기 일 사랑하고 프라이드 가진 사람"
서강준, 군백기 없는 비주얼 화보 "이상형? 자기 일 사랑하고 프라이드 가진 사람"
  • 승인 2023.06.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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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콰이어
사진=에스콰이어

배우 서강준이 군대 전역 후 첫 화보 인터뷰를 통해 연기 열정, 이상형 등을 전했다.

22일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서강준의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5월 22일,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서강준이 루이뷔통 옷을 입고 에스콰이어의 카메라 앞에 섰다. 서강준은 오랜만에 매거진 화보를 촬영하는 게 신기하고 낯설다며 "전역을 했다는 게 오늘에서야 실감이 났어요. 헤어랑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내가 지금 여기서 이렇게 있어도 되나?' 싶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후 2시면 오후 일과에 열중하고 있을 시간이었는데 말이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촬영이 시작되자 서강준은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무색하게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화려한 패턴과 비비드한 컬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크하면서도 강인한 눈빛을 화보에 담아 냈다.

특히 여전히 소년미를 잃지 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복무 중 틈틈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만들어냈다는 피지컬이 인상적이다. 나른하고도 절제된 섹시미, 압도적인 남성미까지! 이번 화보를 통해 서강준은 복귀의 신호탄을 제대로 쏘아 올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전역 후 제일 하고 싶었던 것에 "연기요"라며 촬영 현장과 연기에 대한 갈증을 이야기했다. 그는 "연기를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건 현장이에요. 1년 반 동안 현장을 떠나 있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든 건 사실이죠"라며 "그래서 소설을 많이 읽었어요. 소설 속 인물과 상황에 저를 대입해 보기도 하고 대사를 곱씹어 보기도 하면서요"라고 전했다.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직 뭐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면서도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는 예전 인터뷰에서 '서른다섯 살이 되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서강준은 "그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물론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죠. 배우자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평생 살아간다는 게 되게 멋진 일인 것 같아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이상형을 묻자 "자기 일을 사랑하고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을 좋아해요"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