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韓팬들에 태극기와 함께 전한 감사 인사 "믿을 수 없는 이틀밤"
브루노 마스, 韓팬들에 태극기와 함께 전한 감사 인사 "믿을 수 없는 이틀밤"
  • 승인 2023.06.2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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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루노 마스 SNS
사진=브루노 마스 SNS

9년만에 내한한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한국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브루노 마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믿을 수 없는 이틀 밤을 보내주신 한국에 감사드린다. 또 9년이 넘지 않도록 하겠다. 너희 모두를 곧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항상 사랑해 (Thank you Korea for an incredible two nights! Let’s not let another 9 years go by. Hope to see y’all real soon! Love always, The Brunz aka Lil Bi-Bam-Bap)'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넓은 잠실주경기장에서 리허설을 하는 브루노 마스의 모습뿐 아니라 공연장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본 공연에서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브루노 마스는 영상의 마지막에는 펄럭이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땡큐 코리아'라는 자막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브루노 마스의 감사 인사에 한국 팬들은 물론 한국의 스타들도 응답했다. 소녀시대 수영은 '오빠 다시 올 때까지 벽치기 1일째'라고 했고, 배우 천우희는 '정말이야. 곧 보기로 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댄서 리정 또한 'Bogosipoyo my Hawaiian baby'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서문탁은 '다음에는 내가 미국으로 갈게. 브로'라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콘서트를 진행했다. 2014년 이후 9년만의 내한 콘서트에 이틀 연속 표가 매진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