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메시 대신 이강인? 음바페와 한 팀 될까?
파리 생제르맹(PSG), 메시 대신 이강인? 음바페와 한 팀 될까?
  • 승인 2023.06.1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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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지난 15일 인터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매체 '유로 스포르트'는 15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 대신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젊은 재능으로 격변을 계획 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이강인을 조명했다.

최근 프랑스와 유럽 복수 매체에서 이강인의 PSG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

매체는 "이강인이 PSG 이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슈퍼스타들은 팀을 떠나며 킬리안 음바페도 이적설 중심에 돌아왔다. PSG는 변화가 임박했으며 유망주를 향한 새로운 철학은 분명 성공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은 그 시작이다. 스페인 '마르카'와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마요르카 출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 영입에 가깝다. PSG는 이강인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06억 원) 상당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 자체'로 활약했다.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를 앞세워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이강인을 '지난 10년 마요르카에서 가장 위대했던 선수가 떠난다'라고 치켜세울 정도다.

특히 드리블 능력은 유럽 5대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탑급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번 시즌 이강인은 총 90차례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다. '월드클래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2회 성공), 'GOAT' 리오넬 메시(102회 성공), '프랑스 대형 유망주' 제레미 도쿠(96회 성공)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전체 4위에 등극했다.

PSG가 이강인에게 기대하는 것 역시 드리블이다. 얼마 전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무단 여행으로 관계가 식은 메시와 작별을 선택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메시와 비슷한 역할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선수를 물색한 끝에 이강인을 선택했다.

한편 오늘(16일)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6월 A매치에 나선다. 차기 행선지 발표는 A매치 이후로 전망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