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진경, '무수저' 우영의 뻔뻔한 '사기결혼'에 극대노 "너 돌+아이니?"
'홍김동전' 홍진경, '무수저' 우영의 뻔뻔한 '사기결혼'에 극대노 "너 돌+아이니?"
  • 승인 2023.06.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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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홍김동전' 방송캡처
사진=KBS 2TV '홍김동전' 방송캡처

홍진경이 우영의 사기결혼에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수저게임 리턴즈' 2부가 펼쳐졌다.

은수저방에 있던 우영은 이미 한 차례 파산한 경력이 있음에도 다시 또 황금카드를 구매했고 마침내 원하는 방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동전 앞면이 나오는데 성공해 금수저방에 있는 주우재와 방 바꾸기에 성공한 뒤 "내가 형한테 동전을 줄게"라며 주우재를 달랬다.

할 줄 아는 게 없는 홍진경은 계속 빚을 내서 황금카드를 뽑았다. 그러나 '가진 동전의 절반을 내라'라는 카드를 뽑아버리고 결국 동전 1개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자 또 다시 이율 200%에 동전 3개를 빌려주는 대출을 받았다.

휴지 게임으로 순식간에 동전 10개를 번 주우재는 바로 수저 재배치권을 사용하려는 순간 누군가가 먼저 재배치권을 사용해 당혹스러워했다.

재배치권을 쓴 이는 무수저 홍진경이었다. 홍진경은 "이판사판이다. 더 이상 바닥일 수가 없다"며 빚더미에서 또 다시 대출을 받아 동전 3개를 얻었고 '금수저의 학력 위조가 들통났다'는 황금카드를 뽑아 우영을 금수저방에서 무수저방으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두 번째 광장 타임이 시작됐다. 광장 타임에서는 원하는 이들에 한해 결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결혼을 한다면 두 사람의 동전이 모두 공동 재산으로 되고, 앞으로의 미션의 벌칙도 상도 함께 받게 되는 운명 공동체가 될 뿐만 아니라 축의금, 결혼 장려금까지 얻을 수 있는 베네핏이 있었다.

룰을 알게 되자 주우재와 조세호는 김숙에게 열렬한 어필을 했다. 우영은 틈새로 홍진경을 공략했다. 그러나 이는 자신을 무수저방으로 눌러앉힌 홍진경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다.

우영은 "진경이 누나가 나와 결혼해주지 않는다면 아무와도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홍진경은 금수저방 주우재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구애했다. 주우재는 "진경아. 너 말고 네 언니"라며 김숙에게 프러포즈했고, 결혼이성사됐다.

우영은 주우재에게 버림 받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홍진경에게 우영은 "결혼하자니까요"라며 다시 한 번 어필했다. "방이 바뀌었다"는 우영과 말을 믿어버린 홍진경은 결혼을 수락했다.

그러나 뒤늦게 무수저 우영과 사기결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홍진경은 "뭐 저런 XX가 다 있어. 너 또라이니?"라며 극대노해 큰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