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송가인, 데스매치에 윤복희 지목 "영광이고 추억"...양지은 '물레방아' 공개
'화밤' 송가인, 데스매치에 윤복희 지목 "영광이고 추억"...양지은 '물레방아' 공개
  • 승인 2023.06.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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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가수 송가인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윤복희와 데스매치 대결을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2회는 '붐면 가왕 특집'으로 꾸며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트로트 가수 5인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화밤' 공식 '몸치'로 통하는 양지은은 댄스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데스 매치' 대결 녹화에서 장윤정의 '사랑아'를 선곡한 양지은에게 장민호는 "'사랑아'를 댄스와 함께 한다고요?"라고 의아해고, 은가은 역시 "워낙 로보트로 유명하신 분이라"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예상과 달리 댄서들과 함께 완벽한 칼군무를 소화한 양지은의 무대에 녹화 당시 모두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양지은은 신곡 '물레방아'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5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성대모사 킹'으로 불리는 '행운 요정'이 등장한다. 이날 '행운 요정'은 이순재, 김수미, 한석규, 임재범, 김구라, 서경석, 박명수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의 목소리를 노래 부르면서 똑같이 흉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 2년차에 접어든 MC 붐은 '행운 요정'에게 "저도 자녀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조심스레 이야기했고, '행운 요정'은 "5남매, 지금도 늦지 않았다"라고 기운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붐은 "붐 5명은 조금…"이라고 망설여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윤복희와 송가인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데스 매치' 상대로 윤복희를 지목한 송가인은 "이것 또한 영광이고 추억"이라면서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윤복희는 "제가 영광"이라며 "'미스트롯'에서 봤다. 노래는 말할 필요 없다"고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낸 윤복희는 '왜 돌아보오'를 열창했고, 송가인은 황정자의 '오동동타령'으로 맞섰다. 모두가 집중한 두 사람의 빅매치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명곡 '왜 돌아보오'의 탄생 비화까지 공개될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13일 오후 10시 방송.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